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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소식]2014 사망원인 통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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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소식]2014 사망원인 통계

중앙자살예방센터 2015. 9. 30. 13:12


9월 23일 통계청은 새롭게 2014년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전체 자살률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노인 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자살예방소식에서는 2014년 사망원인 통계를 바탕으로 자살관련한 통계수치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개괄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자살예방소식 - 2014 사망원인통계 개요]

 

1. 전체 개요

 

2015년 9월 23일에 발표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4년 자살률은 6년만에 최저치로 감소하였다. 전체 자살 사망자수는 13,836명으로 2013년 대비 4.1% 감소하였으며, 전체 자살률은 2013년 31.8명에 비해 4.5% 하락한 27.3명을 기록하였다.

 

전체 연령 차원에서는 노인자살률이 2013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정부차원의 노인연금복지 증대 및 농약등록사업, 독거노인 돌봄이 등의 다양한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예측된다.

 

 

 

2. 시도별 자살률

 

1) 전체 자살률 비교

전체 자살률이 높은 지역은 충남 30.9명, 강원 29.9명, 충북 26.6명, 인천 26.2명, 제주 25.9명 순이다. 전체 자살률이 낮은 지역은 세종 15.2명, 서울 21.7명, 대구 22.2명 순이다.

 

2) 자살률의 전년대비 증감률 비교

전체 자살률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제주(15.1%)와 충북(9.2%)의 감소율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자의 경우 울산(10.2%)과 대구(12.6%)가 가장 크게 감소하였으며, 광주(8.1%)와 전북(3.0%)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여자의 경우 제주 35.8%, 강원 21.6% 순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시도별 고의적 자해의 연령표준화 사망률, 2014년

 

 

 

3.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의 변화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의 경우는, 2013년 대비 1월과 2월, 5월, 6월, 7월, 10월의 자살자 수 구성비는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10월의 자살자 수 구성비는 전년 대비 높은 하락 수치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여전히 봄철의 자살자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계절별 자살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 및 투자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실정으로 예상된다.

 

 

 

               

      <2013년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     

 

 

 

  <2014년 월별 자살자 수 구성비>

 

 

4. 직업별 자살사망자 수

 

1) 2013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전체 및 남,여 모두 농업, 임업 및 어업 숙련종사자의 자살 사망자수의 감소율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5. 학력별 자살사망자 수

 

1) 전체 학력별 자살사망자 수 역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남자 자살사망자수는 초등 학력의 자살 사망자수 감소율이 가장 크며, 여자의 경우 중등 학력의 자살 사망자수 감소율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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